스스로의 주인이 되고 싶은이를 위한 책_ 언스크립티드 M J 드마르코
성공적인 인생이란 무엇인가?
물론 인생을 돈으로만 규정할 수 없지만, 돈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고, 어쩌면 중요도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임은 확실한 것 같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은퇴없이 천문학적인 부를 쌓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있다! 이미 그런 사람들이 세계에 넘쳐나고, 그런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이 수백권이다. 다만 사람들이 안 믿고, 연구를 안 하며, 책도 안 볼 뿐이다.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학위를 받아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안정적인 월급을 정년까지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를 잘 쌓고 상사의 인정을 받으며, 수입 일부를 높은 금리를 주는 은행에 넣어 열심히 20~30년간 모으면 부자가 될 수 있어.”
우리 부모님 선생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것이 100 프로 사실이라 믿고 복종하며 살아왔는데, 최근 들어 거기에 숨겨진 음모가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 부자들의 음모 그런 것. 그런 생각들이 들 때마다 조금씩 준비를 시작했고 이젠 완전히 독립했다. 이상하게 그때마다 눈에 들어왔던 책들, 강연들은 죄다 사업, 시작에 관한 것이었다. 이미 빠져나왔는데 뒤돌아볼 시간도 아깝다. 이젠 정신없이 미친 듯 앞만 보며 달려가야 한다. 처음엔 불안한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는데, 아직은 망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정확한 방향은 모르겠다. 다만 점점 실수와 실패를 극복하고 그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확신은 든다. 둥지 위의 새끼 새처럼 열심히 날갯짓하는 것처럼.
아직도 월말이면 학자금 대출 상환 안내 문자가 온다. 거의 10여년을 갚아 이제 몇 개월이면 완전 상환한다. 대학원까지의 등록금을 모아 창업 자금으로 썼다면 내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 대학 신입생 때는 아예 그런 생각 자체를 못했으니. 지금이라도 깨달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 자식들에게 미리 경제적 교육을 진행해 창업을 꿈꿀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겠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선택을 기다리며,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에너지를, 자신의 일과 열정에 투자하게끔 한다면 더욱 큰 성취를 맛볼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일단은 시도했기에 대단히 잘한 것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그럼 모두 사업가가 되겠다고 뛰어들면 어떻게 될까? 물론 그중 대부분은 망할 것이다. 망한 사람의 대부분은 다시 시도 중인 기업에 흡수될 것이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사회에 역동성과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실패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명한 야구 선수도 3할을 친다. 즉 70%는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30%만 성공해도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 즉 그 30%만 성공해도 상위 1%의 부를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다들 공무원, 대기업 만 원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그들만 탓할 수 있는가? 사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좋아 보이는 것이기에 모두 달려드는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평탄하고, 좋아 보이는 길에 함정이 있음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잘 안 보이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그 길에 오히려 많은 기회와 보화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은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만고의 진리 중의 하나이다.
다들 사회 탓만 하고 불신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다년간의 해외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해 보건대, 한국만큼 지원과 기회가 넘쳐나는 국가도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시선을 좀 더 넓은 곳으로 돌리지 못하기에 시선이 좁아지고,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안 되고, 할 수 없다고 쉽게 말하기 전에 이 책에 나온 방법들 한 번이라도 꾸준히 실천해보자. 뻔한 자기계발서라고 쉽게 말하기 이전에, 새벽부터 일어나 꾸준히 하루를 시작해보자. 작은 목표를 세워 꾸준히 시도해보자. 느려보이겠지만 머지않아 속한 분야의 대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다들 기회가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에는 기회가 차고도 넘친다. 시선을 세계로 확장한다면 기회는 거의 무한대이다. 세계는 각국의 인재를 구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어떻게 현장마다 이구동성으로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일까? 그 말인즉슨 자신의 실력을 배경으로 자신감 넘치는 사람은 어디서든 환영받고, 또한 일인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부의 추월차선은 존재하는가!
우리는 도로를 질주한다. 도로에 추월차선이 있듯이 우리 삶에도 추월차선이 존재한다. 일반차선으로 운행하면서 추월할 수 없다고 낙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추월차선으로 핸들을 꺾어야 누군가를 추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는 결연히 떨쳐 일어나 스스로의 주인이 될 시간이 왔다. 서행차선에 서서 자기 인생이 그대로라며 한탄할 이유 전혀 없다. 아직 실행하지 않은 사람은 덜 아프기 때문이다. 진정한 변화는 지름길이 없다. 매일의 엄격한 과정에서 원칙을 단순하게 반복할 때 가능한 것이다.
확고한 목표를 일단 세우라. 그것이 없다면 일단 그것부터 확실히 찾아야 한다. 확실한 목표가 있을 때 비로소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세분화하여 습관화하여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이것을 몰입하여 실천하라. 아무도 그것을 막지 않았는데 스스로 할 수 없다면서 그 생각에 얽매여 사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비로소 인생의 주도권과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제는 진정 변화해야 할 때이다.
책에서 저자는, 일단 진입장벽이 낮은 블로깅/포럼/출판/저술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결국, 기업가는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남들이 보기에 불완전하고 하찮아 보이는 그곳에서부터 기회가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아이디어가 없다고 탓하기 전에 작은 아이디어라도 일단 시작해보자. 그때부터 기적이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