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야기 by 세스 고딘
어쩌면 우리는 너무 낮고 안전하게만 날고 있는지도 모른다. 차라리 날고라도 있다면 모르겠는데,조심조심 기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저 우주의 수없는 별들만큼, 저 바닷물만큼 많은 기회들을 뒤로한채 오늘도 좁디좁은 길로만 몰려가고 있다!
책에서 세스고딘은 말한다.
우리가 태양을 향해 더 높이 날아오를때,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사람들은 늘 그래왔듯, 오늘도 복종의 줄에 매여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러면서, 언젠가 더 좋은 삶이 되길 막연히 기대하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있다
안정과 보장을 뒤로하고 용감하게 자신의 길을 떠나보자.
과감하게 우리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1. 일생 일대의 기회가 온다.
그리스 신화에서 크레타 섬에 갇힌 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는 탈출을 계획한다. 아버지인 다이달로스는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게 날면 밀랍이 태양에 녹고, 너무 낮게 날면 바닷물에 날개가 젖는다고 경고한다. 그러면서 너무 높게도 낮게도 날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이카루스는 날게 된 자신의 모습에 도취되어 너무 높게 날다가, 태양열에 의해 날개의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 결국 죽고만다.
이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은 너무 높게 나는 것이 위험하다고 경고하지만, 정작 너무 낮게 나는 것에는 주목하지 않는다. 너무 낮게 날아도 날개가 젖고 마는 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예전의 안전지대는 아트와 혁신, 파괴를 통해 옮겨지고 있다. 예전의 안전지대는 더이상 안전한 곳이 아닐 수가 있는 것이다.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무기로 아트를 해야 한다.
조직을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찬 기업은 더 이상 내적 동기에 따라 일하는 사람들이 가득한 기업을 이길수 없다. 조직의 작은 부품이 되어 미래를 남의 손에 맡기지 말고 끊임없이 아트를 시도하라. 아낌없이 자신을 드러내어야 한다.
2. 허물고, 무너뜨리고, 바꿔라
산업 시대의 쓰레기를 치우고 낡은 것을 버리는 자가 기회를 잡는다. 자신이 알고 있고 배운 것을 모두 공유하여 가치를 창출하라. 연결경제에서 독창성과 아트는 선택이 아니다.
물론 위험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표출 과정을 통해 연결과 혁신, 인간성의 발현이 이뤄진다. 정답을 찾지 말고,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한다. 물론 이를 통한 성공은 어렵지만, 상상보다 훨씬 비용이 낮으며, 다시 시도하기도 쉽다.
선택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창조를 통해 주목받고 변화를 이끌라. 꾸준히 아트 하고, 더 많은 아트를 만들라.
3. 이카루스에 속지 마라
사회가 심어 놓은 꿈에 익숙해지면 점점 그것이 내 것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세상을 하나의 기회로 보고 담대하게 열정을 대하 아트에 임하라.
그러면 어떻게 아트를 해야 하는가?
일단 그냥 아무렇게나, 계속 그리고 공개적으로 써보자. 실패하면 삶은 위기에 처하겠지만 그렇다고 화형을 당하진 않는다. 가장 가혹한 처벌을 받은 사람은 경기장에 입장하지도 않은 사람이다. 위험이 큰 만큼 지루할 틈이 없는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4. 무엇이 두려운가?
아트를 하다가 오는 수치심은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다. 수치심이란 오직 용감하게 뛰어들었을 때만 주어지는 감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나눠주고 도전할 때 성공할 수 있다. 일단 나를 지지하는 소수에게 초점을 맞추고, 전부를 만족시키려 하지 말자. 비판이 있다면 저항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라.
창조하고 주도하는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창조하고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이 부족한 것이 문제다. 베짱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미래다. 배짱은 확고한 결심, 비전을 향한 고집, 창조의 정신이다.
특별한 일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존재가 된다.
5. 아티스트가 되라
매일 노력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며 도전하면 된다.
생각 말고 일단 움직이라!
먼저, 일단 실행하고 다듬어 나가라.
아트는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는 행위. 불 켜기 전 무엇을 보게 될지 알 수 있다면 그것은 어둠이 아니다.
둘째. 만드는 방법을 배우라. 처음에 실패하더라도 도전과 실패를 통해 방법을 알게 된다.
셋째, 베끼지 말로 백지에서 배짱을 가지고 시작하고 반복하라.
줄리어드 음대에서는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연습하여 개성 있는 음악가가 된다고 한다. 사람들의 그러한 방법으로 더 이상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자신만의 연주를 하라. 힘의 중심은 이제 창조자에게 넘어갔다.
아티스트가 되고 나서 아트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 끊임없이 아트를 하면서 아티스트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실패하겠지만 언제나 춤을 추어야 한다.
확실하고 예측 가능한 것을 기대하기에는 굉장히 나쁜 시점이다.
재능이 없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느낄 때, 학벌이 없다고 느끼면 이미 주도권을 잃는 것이다.
실패의 대가가 때로는 혹독하지만 무엇도 하지 않는 것이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확실함과 보장, 안전망이 없는 것은 오히려 선물이다. 사회는 아트를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한다.
당장 아트를 시작하자.
– 솔로몬 통역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