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르며 재미있게 글을 쓰려면? (쉬운 글쓰기)
우리는 항상 글을 쓴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보고서나 지원서 등을 항상 작성한다. 이토록 삶과 가까운 부분이지만, 항상 막연한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글쓰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우리 삶과 분리될 수 없는 글쓰기를 좀 더 쉽고 편하게 할 수는 없을까?
책 ‘무적의 글쓰기(책밥, 센다 다쿠야)’에 40가지 글쓰기 요령이 나오는데, 이중 인상 깊은 다섯 가지를 소개해본다.
먼저, 부담 없이 내가 아는 선에서, 짧은 글을 쓰는 것이다.
지금 자신의 역량을 인지하고, 그 수준에서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쓰는 것이다. 굳이 길게 써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의욕만 앞세운다면 오히려 글이 어렵고 지루해진다. 아는 내용만 간결하게 써보자. 오히려 쉬운 글이 더 큰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둘째, 글쓰기 이전의 시간이 중요하다.
막상 글쓰기 위해 시간과 공을 들이지만 이때 좋은 글이 나오기 힘들다. 오히려 글쓰기 이전에 다양한 분야의 글을 폭넓게 읽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많이 읽고 사유하는 시간을 갖다가, 막상 주제가 정해지면 설렁설렁 단숨에 쓰는 것이다. 머리 싸매고 달려들 때보다 오히려 좋은 글이 나올 것이다.
셋째, 내가 재미있어야 남도 재밌다.
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여 쓴 글도 독자는 재미없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물며 나조차 재미를 못 느끼며 억지로 쓴 글을 남이 읽어 줄 리가 있겠는가? 처음엔 나의 재미 위주로 작성하되, 차츰 여러 책과 글을 접하다 보면, 재미의 수준도 자연스레 올라가게 될 것이다.
넷째, 내 글을 아낌없이 드러내자.
공개 없이 작성한 글은 성장이 더디다. 일단 공개한 글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평가를 받는다. 평가가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칭찬이든 비난이든 적극적으로 수용할 때, 내 글의 수준이 향상하게 된다. 처음에 평가가 박하다고 낙심 말자. 좋은 평가가 10%라면 열 번 시도하고, 5%라면 스무 번 시도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대상을 확실히 하자.
누구를 대상으로 한 글인지 명확히 한 후 작성하자. 또한, 대상이 글을 통해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할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자. 대상이 확실할수록 효과가 클 것이고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발견한,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짧은 책이지만, 충격은 적지 않았다. 쉽고 재밌는 글을 통해 누군가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면 참으로 의미 있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바꾸길 원하는 당신에게 일독을 권한다.
– 쉽고 빠른 솔로몬 통역번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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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ought on “쉽고 빠르며 재미있는 글쓰기”
많은 것을 느끼고 깊이 생각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생각나는 단어? 도전 행복 감사 은혜 진실 소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