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년 우리에겐 어떤 미래가 펼쳐져 있을까요? 다소 예측하긴 어렵지만 지금 꿈꾸는 미래를 기반으로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지난 2025년 가을,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 선포식은 바로 그런 기반을 세우는 행사였습니다. 광복 100주년을 맞이하는 2045년, 경북이 어떤 언어로 스스로 정의하고 세계에 설명할 것인지가 공식적으로 선언된 자리였습니다.
선포식 각 과정은 솔로몬 통역번역의 2인 1조 동시통역사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전날 미리 준비한 통역 부스 및 장비들을 통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준비했습니다. 사전 파견된 준비팀과 동시통역사들의 협력은 또 하나의 퍼포먼스였고요.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의 주요 인사들과 22개 시·군 단체장, 그리고 도민들이 함께했습니다. 어찌 보면 미래는 지금 이 자리의 방향성에서 비롯되는 것이므로 참석자 모두의 표정에서 긴장감과 기대까지 느낄 수 있었죠. 비록 문서 한 장으로 압축되는 선언이 아니라, 향후 20여 년간 경북이 스스로 꾸준히 일으켜야 할 질문이기도 합니다.
행사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다채로운 퍼포먼스, 아티스트의 축하 공연에 이어 하이라이트인 지정토론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클레멘트 베졸드 박사는 진정한 비전이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향해 책임 있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경북이 앞으로 가치의 혁신을 통해 복지와 지속 가능성,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고,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 똑똑하고 탄력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공간의 혁신을 통해 인간 중심의 네트워크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예측이기보다 선언에 가까웠던 그의 발표는 청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 되었고, 경북 미래의 기반을 스케치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의 책임연구를 맡은 KAIST 서용석 교수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지역 제조업의 불안, 농어업 개방과 산업 구조 재편, 그리고 기후 규제라는 복합적인 도전 과제 속에서 이 비전이 어떤 전략적 의미가 있는지 차분히 풀어내었습니다. 감정과 감성적 접근이 아니라, 정확한 개념과 구조, 그리고 공유 가능한 언어로 실행될 때 장밋빛 미래가 펼쳐짐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인공지능 도지사의 ‘미래에서 온 편지’는 다소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초고속 비행기가 취항한 대구경북 신공항, 첨단 과학도시에서 열리는 홀로그램 글로벌 포럼,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가와 한국의 정신문화를 설명하는 모습은 기술과 문화, 지역과 세계의 연결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린 2045년의 그림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더욱 현실적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솔로몬 통역번역은 이러한 상징적 순간들과 늘 가까이에서 함께 합니다. 비전 선포식과 국제 포럼, 정책 문서와 연구 보고서, 그리고 기술과 문화가 교차하는 모든 현장을 100% 이해하며 언어의 향연을 펼칩니다. 그 위에 자유롭게 거니는 참여자들을 보며 보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045년의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중심으로 자리 잡는데 필요한 것은, 어쩌면 언어의 장벽 없이 펼쳐지는 세계에서, 모두를 유연하게 연결하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이미 말해지고 있으며, 지금도 국경 너머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솔로몬 통역번역의 길을 항상 주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경북 뿐만아니라, 경남, 부산, 대구에서도 솔로몬통역번역은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